《세종대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80명 모집에 8842명이 지원해 8.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일반학생 전형은 963명 모집에 8037명이 몰려 8.35 대 1의 경쟁률을, 논술과 문학, 제과·제빵 등이 포함된 일반특기자 전형은 22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예체능특기자 특별전형은 5.02 대 1의 경쟁률을, 대학 독자적 특별전형은 10.3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음악과(피아노·113 대 1)와 영화예술학과(연기예술·110.15 대 1)는 100 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로 화제를 모았다.
수시전형은 끝났으나 정시전형은 이제 시작이다. 세종대 정시모집의 주요 특징 및 원서 접수 시의 주의사항 등을 알아봤다.》 세종대 정시모집 특징
논술-면접고사 없고 수능-학생부-실기 전형 수능수리 ‘나’ 수험생도 자연계열 응시 가능
○ 2010학년도 정시모집 특징
세종대는 정시모집 ‘나’군에 속하며 무용과만 ‘가’군에 별도 모집한다. 2010학년도 세종대 정시모집의 주요 특징은 고등학교 계열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모집단위에 응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능 수리영역의 ‘나’형을 응시자도 세종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 할 수 있으며 탐구영역도 사회, 과학, 직업탐구영역이 모두 동일하게 인정된다.
다만 계열별로 수능 응시영역에 따라 가산점을 주는 것은 주목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사회탐구영역, 자연계열은 과학탐구영역 지원자에게 각각 취득 백분위 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준다. 또한 수리 ‘나’형 응시자도 자연계열 응시를 허용하되 수리 ‘가’형 응시자가 자연계열에 지원하면 수리영역 반영점수의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시모집에서 논술이나 면접고사는 따로 실시하지 않는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및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은 수능 70%와 학교생활기록부 30%만으로 전형이 이루어지고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을 제외한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학생부 그리고 실기고사를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전년도까지는 인문계열은 수리영역을 자연계열은 언어영역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2009학년도부터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30%, 수리 15%, 외국어 35%, 탐구영역 2과목이 각각 10%다. 자연계열은 언어 15%, 수리 35%, 외국어 30%, 탐구영역 2과목 각각 10%가, 예체능계열은 언어 40%, 외국어 40%, 탐구영역 2과목이 각각 10%씩 반영된다. 점수 활용지표는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가 활용된다.
학생부는 전년도와 달리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를 반영하며 교과 성적 90%, 출결상황 10%가 적용된다. 교과 성적 반영교과는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교과이다.
○ 접수 방법 및 합격자 발표
원서접수는 12월 18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기타 서류제출은 24일 오후 5시까지 본인이 직접 혹은 우편으로 마감해야 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무용과는 2010년 1월 9일, 나머지는 10일에서 13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일반학생전형 1259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92명, 전문계 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116명이고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일반학생전형 모집인원이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된 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일반학생전형의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2010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학력 이상이라고 인정되는 자이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전문계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의 지원 자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의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 입학안내 홈페이지(ipsi.sejong.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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