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D-50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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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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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개막 예고 행사에서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세계 등 축제’ 점등식을 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 탤런트 이병헌 씨(오른쪽에서 네 번째),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세 번째)도 참석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11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개막 예고 행사에서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세계 등 축제’ 점등식을 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 탤런트 이병헌 씨(오른쪽에서 네 번째),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세 번째)도 참석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외국인 3000만명 유치 목표”
김윤옥 여사 등 2000명 참석



‘당신의 미소로 한국을 선물하세요.’

연간 외국인 방문객 1000만 명 유치(2008년 680만 명)를 목표로 내년부터 3년간 펼칠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의 슬로건이다. 이 캠페인 개시를 50일 앞둔 11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개막 예고 행사가 열렸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 행사에는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명예위원장)와 유인촌 문화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신동빈 위원장, 한류스타 이병헌 씨(서울시 글로벌홍보대사), 주한 외교사절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 한국 방문의 해는 관광업계 스스로 주도하는 해외 방문객 유치촉진 사업”이라면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윤옥 여사는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에 유 장관, 이 씨 등과 함께 출연했다. 김 여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갈 만한 관광지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재직할 때 만든 청계천이 제일 좋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낸 뒤 “(제주) 올레길도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개막행사 뒤에는 축하공연과, 청계천 물길을 다양한 등으로 장식한 ‘세계 등 축제’의 점등식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등 축제는 15일까지 계속된다.

조성하 여행전문기자 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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