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코스콤 사장 배임 혐의 사전영장 청구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3일 03시 00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한국거래소 자회사인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김광현 사장(56)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고양지역 비리사건 수사 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김모 씨(60)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사고 있다. 검찰은 또 김 사장이 모 정보회사에 근무할 당시 공사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하청업체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단서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3일 오후 2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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