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할리우드 간판’ 같은 서울상징물, 상암동 노을공원 비탈에 세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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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대상 문구 공모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상징인 ‘할리우드’ 간판처럼 서울을 상징하는 초대형 간판 구조물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 세워진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노을공원 경사면에 가로 150m, 높이 20m 크기의 홍보 사인을 세우기로 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판에 사용할 문구를 9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노을공원은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공항 방면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경계에 있어 이곳에 서울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대형 상징물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러한 입지조건을 활용해 노을공원 홍보 사인을 외국인들이 서울을 생각할 때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상징 문구 응모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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