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있는 카페 돌며 성폭행 시도

  • 입력 2009년 10월 13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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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밤늦게 여성 혼자 있는 카페만 골라 들어가 수차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강간미수)로 김모 씨(42·인쇄공)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9시반¤11시 중랑구 면목동 일대 카페 4곳을 돌며 30분 간격으로 카페에 혼자 남아있던 여성 4명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다.

김씨는 지난 5월에도 광진구 군자동 일대 카페 2곳에 들어가 혼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손님인 척 카페에 들어가 아무도 없는지 확인하고 성폭행을 시도했으며 피해 여성들이 저항하며 소리를 지르면 곧바로 도망갔다고 경찰이 전했다.

김씨는 이전에도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아 왔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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