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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30일 0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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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조원들은 비행단과 자매결연한 광산구 영광원, 백선바오로의 집, 소화성 가정, 성심의 집을 직접 방문해 각각 1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평소 책정된 봉사료 이상을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고객이 굳이 추가 봉사료를 내놓으면 모금함에 따로 모은 것. 이들은 지난해 8월에도 한 달간 봉사료에서 ‘언니들의 사랑온도’라는 이름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146만 원을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경기보조원실 박순례 실장은 “평소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다보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잠시 짬을 내 얼굴을 마주한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매년 설과 추석 때마다 이들을 찾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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