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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22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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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다 싶은 손님이 다시 찾아올 때. 반갑기는커녕 문 앞에서 온몸으로 막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그를 돌려보낼 수 있을까. 일주일의 시작, 월요일부터 불청객 예보가 있었다. 비온 후 한국을 찾는다는 중국발(發) 가을 황사. 백령도를 시작으로 4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단다. 입국 심사장에서 돌려보내고 싶은 불청객 황사에게 김혜수처럼 외쳐볼까. “엣지 있게 돌아가렴!”
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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