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시흥 군자지구 내년 11월 착공

  • 입력 2009년 9월 15일 0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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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주공 공동시행 협약

경기 시흥시는 대한주택공사와 군자지구(일명 군자매립지)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동개발을 맡은 주공은 투자비 2600억 원을 우선 지급하고,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위해 회계법인을 선정하기로 했다. 시는 주공의 선투자금과 지방채 발행분(2584억 원)을 합쳐 5184억 원에 달하는 군자지구(490만6000㎡, 약 148만6666평) 토지 매입 잔금을 이달 안에 한화㈜에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군자지구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11월 착공해 2012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자지구는 1조6000억 원이 투입돼 △260만5000여 ㎡(약 78만9393평)에 공공시설 △111만9000여 ㎡(약 33만9090평)에 복합시설 △91만1000여 ㎡(약 27만6060평)에 공동 및 단독주택이 들어서고 △26만9000여 ㎡(약 8만1515평)는 상업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도로용지로 각각 개발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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