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창의적 생각·자발적 토론 ‘생각의 나무’가 자라는 영양분

  • 입력 2009년 9월 14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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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계발을 위한 토론수업

《토론수업의 가장 큰 목적은 ‘생각의 힘’을 키우는 데 있다. 입체적인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워준다는 뜻이다. 이 과정은 ‘아이들 머리에 생각의 나무가 자라도록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나무가 자라서 수많은 가지와 잎을 만들고 창의적인 열매를 맺도록 하는 것이다.》

1. 토론수업 준비단계

강의식 수업 즉, 일방적인 주입식 수업에 익숙한 학생들은 학습주체로서 자신의 생각과 논리를 표현하는 수업에 어려움을 느낀다. 이런 학생에게는 우선 교과목의 바탕지식과 관련된 이슈를 토론 주제로 정해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토론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논리적으로 자기 생각을 피력하도록 교사는 옵서버로서만 참여한다.

2. 토론수업 진행

일반적인 토론수업 모형은 디베이트 형식인 ‘주제도입-토론전개-정리’ 순이다.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토론수업은 일반적인 토론형식에서 다소 벗어나 자유스럽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학습도구를 활용해도 좋다. 교사의 역할은 최소화한다. 의도적인 결론에 도달하려고 하지 않는다. 산만한 토론수업이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질서만 유지한다.

3. 토론수업의 활용

토론수업에는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마인드맵(mind map), NIE(Newspaper in Education), GSP, 프레젠테이션(전자칠판)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다.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면 시각적인 효과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내기가 더욱 쉽다. 또 학생들의 추리력, 상상력을 자극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지적욕구와 흥미도 높인다. 놀이하듯 자연스럽게 지식을 체득하는 가운데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이뤄진다. 잠자는 뇌를 자극해 학습주체자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다.

성공적인 창의토론수업을 하려면 학생 스스로가 가진 창의성이 존중되는 토론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래 원칙에 유념하며 수업을 해나가자.

①학생 전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②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묘미를 느끼게 한다.

③오감학습을 경험하게 한다.

④알고 있는 지식을 재구성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⑤학습 성취욕과 상상력을 부추겨준다

⑥강한 학습동기를 부여해준다.

4. 토론수업의 실제

창의토론수업은 광범위한 내용을 다룰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려다 보면 전문적 지식이나 교과 바탕지식이 부족해져 수업이 지루해지고 토론수업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중심 학습이야말로 토론수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방법. 토론수업은 개별학습, 모둠학습, 협동학습 등의 수업형태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예체능 등 다양한 교과영역에서 실현 가능하다.

5. 창의토론 수업 토의주제

(1) 왜 그림 제목이 ‘레밍의 갈릴레오’일까?

(2) 또 다른 제목으로 ‘Darwin of the lemming’은 어떨까?

(3) 위 그림에 등장하는 동물의 과학적 결함을 찾는다면?

(4) 위 그림에 어떤 수를 부여하고 싶은가?

(5) 이 그림은 무엇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나?

朗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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