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원주 경찰-택시기사 치안 공조

  • 입력 2009년 9월 10일 0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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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택시운전사들이 경찰과 치안 공조에 나선다. 원주시와 원주경찰서는 3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택시 콜 상황실 2곳의 관제서버를 112신고센터와 연계한 치안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개인 및 법인택시 1000여 대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에 각종 치안 정보가 위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내진다. 택시운전사들은 이 정보를 보고 범죄 용의자 및 수배 차량 신고, 미아·가출인 추적 등의 치안 활동을 하게 된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범인 검거가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좀 더 안전하게 택시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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