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녹색산업 육성해 울산 경쟁력 강화”

  • 입력 2009년 8월 25일 06시 59분


녹색도시 종합대책 발표

‘녹색도시 울산’을 겨냥한 종합대책이 나왔다. 24일 울산시가 확정한 녹색성장 종합대책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생태산업 거점도시’를 비전으로 3대 전략과 10대 정책과제, 35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3대 전략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녹색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 △녹색 공간·문화·생활의 조성이다. 10대 정책과제는 탄소를 줄여가는 사회, 에너지 절약과 청정에너지 보급,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녹색전략 기술의 경쟁력 확보, 녹색전략산업의 신성장동력화 등이다. 또 첨단융합산업화, 녹색경제 기반 조성, 녹색 도시·교통 조성, 녹색 생활문화 확산, 세계적인 녹색성장 모범도시도 포함됐다.

시는 이 같은 전략과 정책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사업,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나눔 장터 활성화, 바다 숲 조성, 유휴 토지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또 폐자원의 에너지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기오염 예·경보 시스템 구축, 녹색 농촌체험마을 조성, 친환경농업기반 구축, 효율적 물 이용 및 절약에도 힘을 쏟는다. 시 관계자는 “녹색성장 종합대책은 부문별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며 “시민 참여 속에 울산을 녹색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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