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관광 CF에 아이돌 총출동

  • 입력 2009년 6월 15일 02시 59분


동방신기 멤버인 ‘영웅재중’이 중국인 여성 관광객의 머리를 다듬는 헤어 디자이너로 출연하는 CF 장면. 연합뉴스
동방신기 멤버인 ‘영웅재중’이 중국인 여성 관광객의 머리를 다듬는 헤어 디자이너로 출연하는 CF 장면. 연합뉴스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주, 中-日-동남아 TV 방영

인기 댄스그룹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출연하는 서울 홍보 CF가 중국과 일본에서 TV로 방영된다. 서울시는 한류스타로 중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카메오로 출연한 서울 홍보 CF를 15일부터 중국, 일본 지역 TV에서 방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중국에서 방영되는 CF에는 ‘즐거움이 넘치는 서울’을 주제로 서울의 한정식, 쇼핑센터, 한강 난타공연 등의 장면을 담았다. 이 CF에서 동방신기는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헤어 디자이너로, 슈퍼주니어는 클럽 DJ로 출연했다. 일본에서 방영되는 CF에는 덕수궁, 동대문 쇼핑몰, 포장마차 등 서울시내의 관광 명소와 함께 동방신기의 콘서트 장면을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밖에 동남아시아에서도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가 카메오로 출연한 서울 홍보 CF가 지난달부터 방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무궁무진, 서울(Infinitely yours, Seoul)’을 주제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홍보 CF를 아시아 각국에서 내보낼 예정이다. 서울시 윤영석 마케팅담당관은 “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류스타들을 통해 서울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서울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CF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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