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도립오케스트라 오늘 창단공연

  • 입력 2009년 6월 11일 06시 29분


충북 도립예술단(도립 체임버오케스트라)이 정식 창단된다. ‘찾아가는 예술 공연단’을 기치로 내건 충북도립오케스트라는 11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 공연을 벌인다. 공연은 엘가의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성신여대 피호영(바이올리니스트·라트라비아타 모음곡), 중앙대 지진경 교수(첼리스트·자클린의 눈물,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협연을 한다. 이어 충북도내 남성 성악가 15명으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과 중창 협연, 사물놀이패 새울예술단과 어우러지는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도 선보인다.

오선준 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창단공연 이후 그동안 문화예술 혜택을 받지 못한 시군과 복지시설, 교도소 등을 돌며 공연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립체임버오케스트라는 4월 단원 선발을 마치고 애초 지난달 29일 창단 연주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일정을 연기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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