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관광 최고 공로자에 윤석호 PD

  • 입력 2009년 6월 1일 02시 54분


‘서울관광 연예인’엔 류시원-잇코 씨 선정

드라마 ‘겨울연가’의 윤석호 PD가 ‘서울관광 최고 공로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제2회 서울관광대상 수상자로 윤 PD를 비롯한 국내외 관광공로자 17명을 31일 선정했다. 윤 PD는 ‘겨울연가’와 ‘여름향기’ 등 한류드라마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공로자’의 영예를 안았다. 아태 도시 관광 최고 공로자에는 마카오를 아시아 최고의 컨벤션·휴양·카지노 도시로 변화시킨 에드먼드 호 마카오 행정장관이 선정됐다.

또 인기 서울관광 연예인에는 일본에 한국화장품 열풍을 일으킨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방송인 잇코(본명 도요타 가즈유키) 씨와 한류 스타인 탤런트 류시원 씨가 뽑혔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독도를 포함해 한국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려 온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서울관광 언론인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시는 한편 1일부터 5일까지 전 세계 관광산업 관계자 450여 명이 참가하는 ‘2009 서울관광포럼’과 ‘비즈니스 트래블마트’, ‘서울 팸투어’ 등을 개최한다. 4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서울관광포럼에는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등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해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의 발전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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