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인인구 비율이 꾸준히 늘어 2030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는 통계 전망이 나왔다.
호남통계청은 26일 “2005년 인구통계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근 광주시 고령화 현황 및 노인복지지설 진단 결과 2030년 65세 이상의 ‘노령 인구’가 ‘초고령사회’ 기준치(20.0%)를 넘어서는 21.9%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고령인구는 2005년 현재 전체 인구 141만3644명 가운데 10만1180명으로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하는 등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지 4년이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