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30∼39세의 프리터족 비중이 2003년 전체의 10.9%에서 2008년 12%로 늘었고 40∼49세의 비중도 같은 기간 10.1%에서 12.5%로 증가했다"며 "프리터족이 20대 청년층 중심에서 30,40대 중장년층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프리터 장년화의 원인에 대해 △경제 전반의 고용 창출 능력이 악화되고 △학력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일자리 수요와 공급의 부조화가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고용정보 시장의 인프라가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