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브랜드 ‘실라리안’ 매장

  • 입력 2009년 5월 13일 06시 41분


대구 이어 구미에 문열어

이불 등 158개 제품 판매

경북도의 공동 브랜드인 ‘실라리안’ 제품 판매장이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구미시에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11일 구미시 원평동 진선빌딩 1층(150m²)의 ‘실라리안 홍보전시판매장 구미지점’ 개점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2003년 개장한 1호 매장(대구 수성구 범어동)은 경북도가 직영하는 데 비해 구미지점은 판매대행사업자가 운영하게 된다.

실라리안 구미 판매장에는 이불·인견, 공예, 잡화, 가구, 식품, 스포츠의류 등 6가지 업종의 21개 경북지역 업체들이 158개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경북도는 구미 매장 개설을 계기로 실라리안 제품이 도내에 많이 유통돼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실라리안 매장을 운영할 경우 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구미 매장의 운영 실태를 분석해 참여 업체들의 매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라리안은 ‘신라의 화랑정신과 장인정신을 계승하는 신라인’이라는 뜻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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