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화학의 날’ 큰잔치

  • 입력 2009년 3월 18일 06시 19분


‘제3회 울산 화학의 날’ 행사가 19∼22일 울산 중구 다운동 테크노파크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19일 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울산에 안료공장을 건립 중인 벨기에의 솔베이그룹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의 날 기념식을 가질 계획이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글로벌 리더 특별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강사로는 안드레 노톰 솔베이그룹 사장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 이기준 회장, KAIST 자연과학대학 도영규 학장, 포스텍(포항공대) 김기문 교수 등이 나선다.

20, 21일에는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축구장 보조구장에서 노사 한마당 잔치인 ‘화학인 축구대회’가 열리며, 22일에는 화학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울산대공원에서 ‘이동 화학관’을 열고 이동화학차 2대와 16개의 전시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울산시는 2007년부터 지역 주력산업의 글로벌화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석유화학과 조선, 자동차의 날을 각각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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