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입학사정관제 통해 626명 선발”

  • 입력 2009년 3월 11일 03시 04분


성균관대가 올해 입시전형부터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을 확대한다.

성균관대는 10일 2010학년도 입시전형계획을 발표하고 수시 1차 전형 중 7개 특별전형 모집인원 626명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성적뿐 아니라 창의력, 특기, 논리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2009학년도 50명보다 1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17.4%다.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는 7개 특별전형은 리더십, 자기추천자, 글로벌리더, 과학인재, 동양학인재, 나라사랑인재, 사회봉사 전형으로 1차 수시모집 인원 1033명의 60.6%에 달한다.

성균관대는 1차 수시전형 중 학업우수자전형(407명)은 일반계 고교 출신만을 지원자격으로 정해 학생부와 심층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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