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보도로 명예훼손”정운천 前장관 검찰서 진술

  • 입력 2009년 3월 3일 02시 58분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성 왜곡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전현준)는 2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다시 소환해 조사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검찰 조사에서 “PD수첩의 왜곡보도로 공직자로서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당했으며 제작진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 전 장관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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