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하회정보화마을 인기 ‘접속’

  • 입력 2009년 2월 6일 06시 16분


하회마을이 있는 경북 안동시 풍천면의 8개 마을로 구성된 ‘하회정보화마을’이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2004년에 조성한 이 정보화마을을 찾는 도시 주민은 연간 2000명가량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곳의 특징은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안동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매월 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다.

요즘은 연날리기와 딸기 따기가 인기며 다음 달은 한지공예 체험이 예정돼 있다.

또 봄에는 분재 만들기, 여름에는 낙동강 체험, 안동국제탈춤축제가 열리는 가을에는 탈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하회마을의 진풍경을 느낄 수 있는 부용대 나룻배 타기도 눈길을 끄는 체험.

8개 마을의 프로그램과 예약은 홈페이지(hahoe.inv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4-841-2896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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