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능화스님 법고-천수바라춤 진수 보인다

  • 입력 2009년 1월 16일 06시 14분


22일 대구서

인천무형문화재 제10-가호인 ‘범패와 작법무’ 예능보유자 능화 스님이 국내 무용계 거목들이 대거 출연하는 대구의 ‘2009 한국 춤 페스티벌’ 무대에서 법고춤과 천수바라춤을 선보인다(사진).

능화 스님의 공연은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7시 반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그의 춤은 고려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경남 합천 해인사로 이송할 때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다.

이날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하용부, 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 김수악 씨 등 6명이 전통 무용을 출 예정.

11명으로 구성된 국악 반주단의 연주도 곁들여져 선조들의 멋과 힘을 엿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19∼22일 나흘간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에는 ‘승무’와 ‘살풀이’ 두 종목의 인간문화재인 이매방(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제97호), ‘충격과 도발’을 상징으로 하는 현대무용가 안은미 씨 등 25명이 참가한다. 1588-7890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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