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4년제大정시모집 인터넷 접수

  • 입력 2008년 12월 17일 03시 03분


“본인 명의로 접속 안하면 무효”

18일부터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이 200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가’ ‘나’ ‘가, 나’군에 속한 대학은 18∼23일, ‘나’ ‘다’ ‘가, 다’ ‘나, 다’ ‘가, 나, 다’군에 속한 대학은 19∼24일에 원서를 접수한다.

각 대학의 원서 접수 방법과 마감 시간은 대학별로 다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미리 모집군별로 지원할 대학을 골라 대학별 지원 요강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대학에 따라 실기고사나 면접 날짜가 겹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학별 고사가 있는 대학에 지원할 때에는 전형일이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올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안전 지원 추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막판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고되므로 여유 있게 원서를 접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방 일부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인터넷만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할 때에는 접수 대행 사이트에 반드시 본인 명의로 가입해야 한다. 부모 등의 명의로 가입, 접속해 원서를 접수하는 경우 접수 자체가 무효가 된다.

인터넷으로 접수를 하고 난 뒤에는 반드시 접수번호를 확인하고 접수증까지 출력하는 것이 안전하다.

결제가 끝난 뒤에는 원서 수정은 물론 접수를 취소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수를 해야 한다.

만일 접수 도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접수 대행 사이트의 고객센터에 문의해 가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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