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보급률 4년내 68%로”

  • 입력 2008년 12월 10일 02시 59분


환경부 ‘농산어촌 환경 제고 방안’

환경부는 농산어촌 지역의 환경 서비스를 대폭 확충하는 계획을 담은 ‘지역 환경서비스 제고 방안’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취·정수장과 오수처리시설 등 상하수도 시설에 투자를 늘려 농산어촌의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로 했다.

2006년 현재 41.1%에 불과한 농산어촌 상수도 보급률을 2012년까지 68%(면 단위지역)로 끌어올린다. 2006년 현재 40.3%에 머물러 있는 하수도 보급률은 2012년까지 64%로 확대한다.

콘크리트 제방 등을 설치해 물이 직선으로 흐르게 만든 하천 100곳은 자연스러운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도심 건천과 복개하천 20곳은 청계천 형태로 복원한다. 또 국립공원, 습지, 철새도래지 등 자연환경 우수지역에 2020년까지 생태휴양마을 100곳을 조성한다.

환경부는 이 사업을 위해 내년 6346억 원, 2010∼2012년 2조10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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