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주말, 떠나요!/대전, 이에리사배 전국 탁구대회…

  • 입력 2008년 11월 21일 06시 24분


탁구 보러갈까, 킥복싱에 빠져볼까

날씨가 영하로 뚝 떨어졌다. 이럴 땐 야외 나들이보단 가족, 연인끼리 체육관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22, 23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이에리사배 국민생활체육 전국탁구대회’. 1973년 사라예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이 선수를 기념하기 위한 대회로 선수와 동호인 등 1000여 명이 출전한다.

평소 비인기 종목으로, 올림픽 때나 관심을 갖기 쉽지만 대회 참가자 면면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특히 이에리사를 비롯해 현정화, 유남규, 김택수, 유승민 등 역대 금메달리스트가 대거 참가해 팬 사인회를 갖는다.

23일 오후 3시 40분부터 100분간 TJB대전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지만 박진감을 느끼고 싶다면 직접 체육관을 찾는 것도 좋을 듯.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킥복싱대회도 가볼 만하다. 22일 오후 1시 대전 동구 판암동 천하체육관 특설링에서 제4회 대전시연합회장배 생활체육 킥복싱대회가 열린다.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등 선수 40명이 승패를 겨룬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