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거동불편 수험생 119 예약하세요”

  • 입력 2008년 11월 10일 03시 03분


13일 서울 소방본부 이송 서비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수험생을 위한 ‘119 긴급출동 서비스’를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119구급대, 소방 순찰차, 오토바이 등 소방차량 323대와 549명을 동원해 입원 중인 환자나 급성질환자, 시험시간에 늦을 위기에 처한 수험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은 10일부터 119에 사전예약을 하면 시험 당일 이송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험 당일 사고나 지각 등으로 시간에 쫓기게 됐더라도 119에 요청하면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소방재난본부는 시험일인 13일 서울맹학교, 서울농학교, 서울경운학교, 여의도 중학교 등 특수학교 4곳에 119구급대를 배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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