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능 11월12일… ‘3不’ 유지

  • 입력 2008년 8월 29일 03시 03분


2010학년도 대입전형 발표

현재 고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내년 11월 12일(목) 실시되고 성적은 12월 9일 통지된다. 1학기 수시모집이 완전 폐지되기 때문에 2학기 수시 선발 규모가 크게 늘어난다.

대입 자율화를 확대하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0학년도 대입에서도 본고사,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금지 등 3불(不) 정책은 유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2010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하고 대학별 전형계획은 예년보다 4개월 정도 앞당겨 11월 중 발표하도록 할 방침이다.

수시는 2009년 9월 9일∼12월 8일, 정시모집은 12월 18일∼2010년 2월 1일 실시되며, 수능과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비율, 대학별 고사, 구술면접 등 전형요소는 현재와 같다.

대교협은 2011학년도 이후의 3불 정책 유지 여부는 대학 고교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된 대입전형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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