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낡은 가판대가 내년까지 깔끔한 디자인의 가판대로 모두 바뀐다.
서울시는 시 청사가 있는 중구 태평로 주변에 4종류의 표준형 가판대 ‘S-Shop’을 한 개씩 시범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S-Shop은 Seoul(서울), Small(작다), Soft(부드럽다), Street Shop(가판점)의 의미를 지닌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시범 설치된 표준형 가판대는 시가 지난해 8월 공공디자인 공모를 거쳐 3월 최종적으로 디자인을 확정한 4가지 타입이다.
시는 내년까지 시 소유인 모든 가판대를 표준형 가판대로 교체하기로 하고 올해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000여 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500여 개를 추가로 바꿀 예정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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