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도심 가판대 ‘새 옷’ 입는다

  • 입력 2008년 7월 31일 02시 55분


4가지 표준형 가판대 중 한 유형. 사진 제공 서울시
4가지 표준형 가판대 중 한 유형. 사진 제공 서울시
내년까지 4가지 타입 교체

도심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낡은 가판대가 내년까지 깔끔한 디자인의 가판대로 모두 바뀐다.

서울시는 시 청사가 있는 중구 태평로 주변에 4종류의 표준형 가판대 ‘S-Shop’을 한 개씩 시범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S-Shop은 Seoul(서울), Small(작다), Soft(부드럽다), Street Shop(가판점)의 의미를 지닌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시범 설치된 표준형 가판대는 시가 지난해 8월 공공디자인 공모를 거쳐 3월 최종적으로 디자인을 확정한 4가지 타입이다.

시는 내년까지 시 소유인 모든 가판대를 표준형 가판대로 교체하기로 하고 올해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000여 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500여 개를 추가로 바꿀 예정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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