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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16일 0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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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가금류 수매지역을 넓혀 AI 방역권에 속하지 않은 일반지역의 닭과 오리도 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매는 다음 주 초부터 2개월 동안 이뤄지며 수매가격은 수매 시점 1주일 전의 산지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농식품부는 지금까지 AI 발생에 따라 설정된 방역권(발생 지점 기준 반경 10km)에 속해 발이 묶인 가금류에 대해서만 수매해왔다.
또 농식품부는 경영상태가 악화된 계란 집하장에 긴급 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당국자는 “이번 조치로 일반지역 생산농가의 경영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닭과 오리, 계란은 안전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소비해도 좋다”고 말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