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인재양성재단 출범

  • 입력 2008년 3월 19일 07시 04분


충북의 우수 인재 육성을 전담할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정우택 충북지사)이 18일 출범했다.

이 재단은 올해부터 도와 시군 출연금, 민간 모금 등을 통해 해마다 100억 원씩 모두 1000억 원의 기금을 2017년까지 만들 계획이다. 조만간 청풍장학회와 문정장학회도 통합해 운영한다.

올해 충북도와 12개 시군이 각각 50억 원과 35억 원을 출연했으며 농협충북지역본부가 10억 원, 권광택 충북도의원이 1억 원, 이욱 미래도시연구원 사무국장이 500만 원을 기탁했다. 신한은행도 26일 3억 원을 기탁하기로 하는 등 민간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인재양성재단은 올해 우수 학생 1000명을 선발해 14억여 원의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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