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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19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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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는 사람 사이 감정의 농도를 나타내주는 ‘온도계’다. 친밀도에 따라 통화 빈도와 ‘답문자’를 보내는 시간이 확연히 다르다. 연인 사이에선 휴대전화가 불이 난다. 일상과 그에 따른 느낌을 실시간 보고한다. 싸늘해진 사이라면 휴대전화마저 차갑다. 문자메시지도 ‘씹기’ 일쑤다. 유선전화만 있던 시절보다 감정의 온도가 급격히 바뀌는 것도 이 때문일까.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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