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색 군용양말 검은색으로 교체

  • 입력 2007년 11월 15일 03시 02분


항균처리 제품 내달부터 보급

국방색 군용 양말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항균 처리된 산뜻한 검은색으로 바뀐다.

14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군 장병들이 사용해 온 양말 색깔을 국방색에서 검은색으로 바꾸는 게 좋겠다는 내부 의견이 많아 다음 달부터 새 양말을 전군에 보급하기로 했다.

새로 보급되는 군용 모 양말은 울 함유량을 36%에서 54%로 늘려 변형이나 흘러내림, 보푸라기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했으며 무좀과 습진을 막기 위해 항균 처리를 했다고 방위사업청은 설명했다.

방위사업청은 또 착용감이 좋고 땀을 잘 흡수하며 색깔도 다양한 군용 사각팬티도 다음 달부터 전 장병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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