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도, 정류소서 시내버스 실시간 운행상황 서비스

제주도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버스의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해 2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의 현 위치와 도착 시간, 소요시간 등을 알려준다.

노선버스뿐만 아니라 전체 버스의 운행상황과 사고, 결행, 지연운행, 도로 정체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알려줘 버스 이용객이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중심권역을 운행하는 버스 239대, 정류소 110개소에 이 시스템이 구축됐다.

제주도는 내년까지 일주도로, 횡단도로, 지역간 연결도로 등을 운행하는 버스와 정류소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