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국세청장 거취 문제 검찰수사 더 지켜볼것”

  • 입력 2007년 10월 26일 0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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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5일 정상곤(53·구속기소)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에게서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전군표 국세청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검찰 수사를 더 지켜보자”는 기존 태도를 재확인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변양균 학습효과’가 있다. 전 국세청장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의견을 내놓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전 국세청장을 다음 주 초 소환해 조사하기로 하고 정황 증거 확보를 위해 전 국세청장의 예금계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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