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나왔구나, 무등산 수박

  • 입력 2007년 8월 23일 0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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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맛의 진객’으로 대접받는 광주 무등산수박이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2일 광주 북구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은 모두 3500여 통으로 10월 초까지 북구 금곡동 공동직판장과 전국의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무등산 수박은 무등산 천왕봉 서북쪽에 위치한 북구 금곡·충효동 일대 4.3ha에서 30여 농가가 생산한다.

올해 작황은 예년 수준. 가격 또한 8kg짜리 2만 원부터 △10kg 4만 원 △15kg 9만 원 △17kg 12만 원 △18∼22kg 20만 원 등으로 예년과 비슷하다.

일명 ‘푸랭이’로도 불리는 이 수박은 해발 300m 이상 무등산 자락에 지름 1m 안팎의 구덩이를 파고 퇴비를 가득 넣어 재배해 독특한 단맛을 자랑한다. 무등산수박생산조합 공판장 062-266-8565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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