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산업자원부에 제출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반 지능형 자동차 부품 시험장 건립 사업과 차세대 금형기술 혁신 기반 구축 사업 등 2대 과제가 지역 혁신산업 기반 구축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능형 자동차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들이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ITS 기반 지능형 자동차 부품 시험장 건립 사업은 땅 13만8800m²에 5만6200m²의 주행시험로와 무인시험장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201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비 120억 원, 시비 150억 원, 민자 30억 원 등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된다.
또 사업비 122억 원이 드는 차세대 금형기술 혁신 기반 구축 사업은 금형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기반 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이달 중 착공해 2009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