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객 많이 찾는 숙박지 강원도 3년연속 1위 차지

강원도가 국내 제일의 관광지임이 또다시 입증됐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06 국민 여행 실태 조사’에서 강원도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숙박관광지 1위 자리를 3년 연속 차지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방문지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방문 희망지역에서는 제주도와 북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특히 숙박관광지에서 강원 14.3%, 경기 13.3%, 경남 10% 순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명절 때 친지 방문이나 회의 참석 등을 포함한 수치로 순수 관광목적으로 분류할 때에는 강원도가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지 만족도는 3.83점(전국 평균 3.79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 1인당 연간 평균 국내여행 참가 횟수는 2004년 5.87회에서 2005년 6.59회, 지난해에는 7.2회로 늘었다.

여행 동반자 수는 2, 3명이 가장 많았고 69.8%가 자기 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