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시작되는 7월. 뜨거운 도심을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서울시 곳곳에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야외마당에서는 7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그룹 노브레인, 드럼캣, 솔리스트 등이 참가하는 ‘서울숲 별밤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14일 오후 7시 반∼오후 10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는 오정해 안숙선 김용우 등 유명 국악인과 국악방송 관현악단이 출연하는 ‘한여름 밤 국악공연’이 마련돼 있다.
종로구 신문로2가 경희궁에서는 7월 한 달간 매주 수·토요일 오후 1시 반∼오후 3시에 ‘태권도는 국악 선율을 타고’ 공연이 열린다. 사물놀이, 정통 태권도 시범을 볼 수 있다.
중구 미술관길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사람의 몸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가, 종로구 새문안길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7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수요 영화 감상회가 열린다.
또 성동구 청계천로 청계천문화관은 24∼28일 청계천 복원 과정을 퍼즐 놀이를 통해 알아보는 ‘퍼즐이랑 뚝딱뚝딱 청계천 복원놀이’를, 19일에는 록밴드 파티킹이 출연하는 야외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7월 중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 | |||
프로그램 | 기간 | 장소 | 문의(02) |
한여름 밤 국악공연 | 14일 오후 7시 반∼오후 10시 | 서울 숲 가족마당 | 2171-2573 |
서울 숲별밤 페스티벌 | 매주 금요일 오후 8∼9시 | 서울 숲 야외마당 | 399-1613 |
태권도는국악 선율을 타고 | 매주 수·토요일오후 1시 반∼오후 3시 | 경희궁 내잔디광장 | 2171-2459 |
‘텍스트 인 바디스케이프’ 전시회 | 11일∼8월 12일 | 서울시립미술관 | 2124-8935 |
청계천 복원놀이 | 24∼28일 | 청계천 문화관 | 2286-3403 |
자료: 서울시 |
가족 생활체육 캠프 개장
서울시 생활체육협의회는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서 30일∼8월 1일, 8월 1∼3일 두 차례에 ‘2007 가족 생활체육 캠프’를 연다고 3일 밝혔다.
14회째를 맞는 이번 가족 생활체육 캠프에서는 가족 노래자랑, 댄스 경연대회, 야외 수영, 보물찾기, 불꽃놀이 등의 행사가 열린다.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이 대상이며 선착순으로 200가족만 참가할 수 있다.
5일부터 서울시 생활체육협의회 홈페이지(www.seoulsportal.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시키면 된다. 참가비는 4인 가족 기준 6만 원. 02-375-4141
이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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