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폭행 수사 장희곤 前남대문서장 소환

  • 입력 2007년 6월 15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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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에 대한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서범정 형사8부장)은 장희곤 전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을 14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이 보복 폭행 사건의 수사 지휘 라인에 있었던 총경급 이상 간부를 조사한 것은 장 전 서장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장 전 서장과 김학배 전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등 2명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하고 한화 측에서 금품을 수수했는지를 밝혀 달라며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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