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관광 특별열차 내달부터 운행

  • 입력 2007년 5월 11일 0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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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한국철도공사는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월 1회씩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북 주말 특별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특별열차는 6월 9일 오전 서울역을 출발해 경주의 ‘달빛신라역사기행’과 골굴사 템플스테이, 청도의 운문사와 한재 미나리단지 방문,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1박 2일 동안 운행될 예정이다. 또 7월에 운행되는 특별열차는 문경시 풍기역에 도착한 후 승객들이 영주-울진 또는 문경-예천 등 두 방향으로 나뉘는 등 매달 1회씩 다른 코스로 12월까지 계속된다.

‘레이디 버드(Lady Bird·무당벌레)로 불리는 이 특별열차(사진)는 카페와 이벤트실, 전망실, 객차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경북 지역에는 처음 운행된다는 것. 경북도 관계자는 “요금은 승객 1인당(성인 기준) 10만∼12만 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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