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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15일 0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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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청(교육장 김우한)이 운영하는 이 영어타운은 5억6500만 원을 들여 비어 있는 교실 5칸을 이용해 만든 것이다. 특히 경산시가 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해 건립비 3억 원을 지원했다.
원어민을 포함한 강사 6명이 배치돼 있으며 공항과 병원, 호텔, 우체국, 패스트푸드점, 미국인 가정 등 실제 영어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산교육청은 초등 6학년과 중학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루 36명(연간 6000명)씩 영어체험학습을 하는 한편 영어영재교육, 여름방학 영어캠프, 학부모 영어체험 등 4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산교육청 이원진 장학사는 “규모는 작지만 시설과 프로그램이 알차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라며 “경산지역 영어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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