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세계 25개 도시대표 ‘전자민주주의 미래’ 토론

  • 입력 2007년 2월 6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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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도시의 시장과 전문가들이 모여 전자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2007 전자 시민참여 국제포럼’이 7∼9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다고 서울 구로구가 5일 밝혔다.

구로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16개국 25개 도시의 시장과 전자정부 전문가, 지방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민주주의의 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행정자치부 서울시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세계 각국의 도시가 갖고 있는 다양한 정보기술(IT)과 경험을 공유해 도시 간 정보화 격차를 줄이고 공공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 도시의 시장들은 8일 채택할 예정인 ‘구로선언문’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자정부와 전자민주주의를 적극 실천하고, 전 세계 도시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기로 결의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또 행사기간 중 구로구청 및 구로디지털단지를 방문하고 인사동과 창덕궁 등에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02-860-2850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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