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충정로 시사저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폐쇄는 노조를 와해시키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저널 노사는 지난해 6월 19일 사측이 삼성 기사를 인쇄소에서 삭제하자 편집국장이 항의 표시로 사표를 제출한 뒤 4개월간 협상을 벌여 왔으나 매듭을 짓지 못했다.
노조는 협상 결렬에 따라 최근 파업에 돌입했으며 이후 사측은 비상근 편집위원 중심으로 시사저널을 발행해 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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