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내항 부근 구도심 재개발 추진

  • 입력 2007년 1월 19일 0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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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군산 내항 부근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시 장미동 내항 일대 5만여 평을 친수공간으로 재개발하기로 하고 다음 달 국회에서 ‘항만과 그 주변지역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통과하면 기본설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 지역에 주상 복합시설과 업무시설, 판매 및 영업점포, 주거시설, 공원 및 광장 등을 2015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도는 필요한 개발비는 정부로부터 보조금 형식으로 지원 받고 나머지 비용은 민자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 관계자는 “군산 내항 일대는 수십 년 동안 개발이 안 된 사각지대로 주민들이 생활과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을 겪었다”면서 “재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군산 내항 주변이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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