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경남 商議가 경남은행 인수해야”

  • 입력 2007년 1월 17일 0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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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경남지역 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창식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는 16일 청와대, 예금보험공사 등 8개 정부 부처를 찾아 은행 인수와 관련된 탄원서를 냈다.

울산 및 경남지역 604개 기업체가 낸 ‘경남은행 주식 인수 의향서’를 첨부한 탄원서 제출에는 그동안 공동보조를 취해 온 ‘광주은행 인수추진위원회’도 함께했다. 주식 인수 의향서를 낸 주요 기업은 울산의 ㈜경동도시가스와 금강철강㈜, 조일건설㈜ 등이며 경남에선 경남에너지㈜와 태광실업㈜, STX그룹 등이 제출했다.

추진위는 탄원서에서 “울산상의와 경남지역 11개 상의가 2005년 10월 추진위를 구성해 경남은행 인수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지역 자본이 경남은행을 인수하면 공적자금 회수의 극대화가 가능하고 수도권 집중화 방지를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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