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 ‘도로지도’ 바뀐다

  • 입력 2007년 1월 4일 06시 42분


코멘트
전남 무안∼광주, 전북 고창∼전남 장성 고속도로가 올해 안에 개통되고 전남 순천∼여수 전철화 사업이 착공되는 등 올해 전남지역 사회간접자본(SOC)이 크게 확충된다.

무안군 운남면 무안국제공항 완공과 함께 무안∼광주(42km) 고속도로가 12월에 개통된다.

도로 개통으로 광주에서 무안국제공항까지 40분대, 수도권에서는 3시간대 접근이 가능해 투자유치와 관광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창∼장성(17.1km) 고속도로도 12월 개통된다. 전주∼광양, 목포∼광양 고속도로 156km는 계속사업으로 추진되고 광주∼완도(74km) 고속도로가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순천시 중흥동에서 왕지동을 잇는 17호선 대체도로와 해남군 문내면∼황산면, 보성군 우회도로 등 37km가 올해 개통되고 나주시∼동강면, 영광군 홍농읍∼백수읍 등 12개 지구 86km의 지역간선망이 확장된다.

또 신안군 지도∼임자(5km) 연륙교가 착공되며 완도군 신지∼고금, 신안군 압해∼암태 연륙교 14km가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 등 46개 지구 419km가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방도인 고흥군 거금도 연륙교와 완도군 고금∼강진군 마량 연륙교가 5∼6월 개통되고 목포∼압해 연륙교는 연말경 완공 예정이며 광주시 서창∼나주 남평, 담양군 우치∼봉산 광역도로도 올해 안에 개통된다.

철도망 구축사업으로 충남 오송∼목포 호남고속철도 조기 완공을 위한 기본설계가 추진되며 순천∼여수(40km) 전철화 사업이 착공되고 보성∼무안군 임성, 동순천∼광양시 개량사업이 진행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