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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월 3일 0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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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동짓달 보름. 겨울 밤하늘은 눈부시게 밝다. 일등성들의 반 이상이 얼굴을 내밀기 때문. 쏟아지는 별빛에 머릿속이 시리다. 오리온자리엔 일등성이 2개나 빛나고, 황소자리 붉은 별(오른쪽 눈)에선 금세 눈물이 쏟아질 것 같다. 단연 으뜸별은 큰개자리 코끝의 시리우스(천랑성·天狼星). 일등성 10배 밝기다. 별은 늘 빛나건만, 보는 이는 참 드물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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