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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2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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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우울증’이란 게 있다. 한풀 꺾인 날씨, 경쾌한 캐럴, 환한 전등불에 되레 마음이 어두워지는 걸 말한다. 이들이 주로 하는 말. ‘크리스마스 계획 뭐냐고 묻지 좀 말아줘’ ‘올해가 이렇게 그냥 가다니’ ‘나만 혼자인 것 같아, 헛살았어’ 등. 드라마 같은 연말을 계획한 사람도, 알찬 한 해를 보낸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 새해를 생각하며 힘내시길.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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