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정년 연장 당장은 검토 안해”…박명재 행자장관

  • 입력 2006년 12월 14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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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13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공무원 연금 개선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정년 연장 문제는 30∼40년 뒤 초고령사회가 오면 논의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현 정부 임기 안에 연금개혁을 마무리 지을 것인지는 전체적으로 리뷰(재논의)하겠다”고 말해 공무원 연금 개선안 확정 시기가 당초 내년 6월에서 다소 늦춰질 것임을 시사했다.

박 장관은 “행자부와 광역단체,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간의 인사교류가 필요해 지방에도 고위공무원단에 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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