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20일부터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

  • 입력 2006년 9월 19일 0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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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계절을 맞아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서 다양한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지방노동청,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부산지사, 부산여성센터 등이 연계한 ‘제3회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가 20∼22일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과 노령자, 여성, 장애인 등 전 계층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마다 따로 열던 부산시 여성취업 페스티벌 행사와 병무청의 산업기능요원 채용,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부산지사의 장애인 채용 행사를 한데 묶어 개최하기 때문이다.

부산과 양산, 김해 지역 400여 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하며 구직자만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서는 면접을 통한 취업 기회 제공과 이력서 및 면접 클리닉, 직업 탐색을 위한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출력 서비스 및 무료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벤트 및 홍보관에서는 여성의 유망 직종 시연 및 여성 경력개발을 통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만 55세 이상의 부산시민을 위한 ‘2006 부산노인일자리박람회’도 다음 달 12, 13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은 29일까지 구군청이나 박람회 사무국(051-864-1735)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와 창원지방노동사무소도 11월 2일 마산체육관에서 200여 개 이상의 기업체가 참여하는 ‘2006 경남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 지역도 10월 말경 노인들을 위한 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11월 말에서 12월 초에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하기 전 참여업체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는 등 사전준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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